
드디어 드디어!!!
아티스트 베이커리 소금빵을 샀습니다!!
늘 사람이 많아 안에서 먹을 엄두는
절대로 나지 않고 포장도 웨이팅이 길어서
지금까지 먹지 못한 아티스트베이커리!!
이날 비도 오고 시간도 세시쯤이였어요.
사람이 별로 없길래 가보니 포장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드디어
아티스트베이커리 입장해봅니다!!ㅎㅎ


드디어 입장한다는 설레임에 입구 사진은
찍지도 않고!(근데 입구에 손님이 많아서
찍기 힘들긴 했어용~~ㅠㅠ)
그래도 쟁반들고 한손으로 열심히 골고루
빵사진 찍으면서 속으로 나 쫌 블로거같은데~
하면서 뿌듯해했어요 ㅎㅎㅎ
다행이 빵 고를때 뒤에 손님이 거의 없기도
했는데 예전에 괜히 저혼자 눈치보고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그랬거든요~ㅎㅎ

드디어 샀어요~~~~~~~


< 안국역카페 아티스트베이커리 >
플레인 소금빵(소프트) 3.800원
레몬 소금빵 5.800원
초코 소금빵 5.900원
얼그레이 밀크잼 소금빵 6.800
말차 커드 크림 소금빵 6.800원

반으로 잘랐을 때 동굴 없이 꽉 차있길래
살짝 실망하고 먹었는데 왠걸?
너무 맛있어요!!
바닥면도 아주 빠작하고 버터 좔좔 흐르고
속이 꽉차서 뻑뻑할 줄 알았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어요!!
식어서 먹었는데도 맛있네요.
딸도 너무 맛있다면서 왜 한개만
사왔냐며 아쉬워했어요 ㅎㅎ


많은 종류의 소금빵을 먹어봤지만
레몬 소금빵은 안먹어봐서 늘 아티스트베이커리의
레몬소금빵이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봅니다!!
일단 소금빵 식감자체가 아주 좋아요!
겉에 레몬 아이싱이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빠작 촉촉한 소금빵 식감이 잘 살아
있으면서 레몬의 상큼함과 소금빵의
짭잘함이 너무 잘어울려서 진짜 맛있어요!
왜 베스트인지 알겠어요~
요 레몬 소금빵 생각나서 아티스트베이커리
또 가야겠어요! ㅎㅎㅎ


안에 초코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초코소금빵~
제대로 단짠을 맛볼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죠!!!
초코크림 맛은 약간의 생초콜릿 맛이 사알짝
느껴지면서 진하고 달달한 초코크림이에요~
한입 먹자마자 흰우유와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제대로 단짠인 소금빵입니다~
둘째가 아주 좋아했어요 ㅎㅎㅎ
당연히 어른인 저도 맛있어요 ㅎㅎ

겉에는 얼그레이 아이싱과 속에 작은
동굴안에는 얼그레이 크림이 들어있어요~
얼그레이 맛도 생각보다는 아주 강하지
않아서 불호이신 분들도 한번쯤은
도전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소금빵과의 조화를 봤을 때 아주 세지 않은
얼그레이 맛과 짭잘한 맛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저처럼 얼그레이 보이면 그냥 못지나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셔요~


말차 커드 크림 소금빵은 안에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네요~ 우유크림이 있어서 말차맛이
연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소금빵 끝쪽에
말차크림이 가득 들어있었어요!
우유생크림은 가운데 살짝 거들뿐 양끝에
말차크림이 가득 들어있을 줄이야~~
그래도 씁쓸한 맛은 거의 나지 않고 단짠의
조화가 아주 좋아서 요 말차 커드 소금빵도
너무 매력있고 맛있어요!


아티스트베이커리 소금빵을 이제야
먹어봤는데 5가지 모두 맛있어서 놀랐어요~
늘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그리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소금빵의 크기도 크고 이름에 맞는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다 맛도 아주 좋아서
비싸다는 생각이 살짝 사라졌어요~ㅎㅎㅎ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해야지 했는데
다음에 가서 또 포장해오려구요~
그땐 레몬소금빵은 무조건 사고 바게트
종류도 한번 사와야 겠어요~
그때 또 추가로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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